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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3대 악재 모두 반영...매수적기"

NH투자증권은 21일 LG텔레콤에 대해 ▲실적 ▲이동통신 요금 인하 ▲주파수 관련 비용 등 3대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된 만큼 매수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 유지.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LG텔레콤 영업실적은 마케팅비용 감소로 2분기대비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윤곽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의 이동통신 요금인하 방안이 큰 타격을 입힐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800MHz 또는 900MHz 주파수 대역의 할당 대가가 과거 2.1GHz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적으로 동사의 주파수 관련비용이 현재보다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2분기의 부진한 영업실적, 이동통신 요금인하 압력, 주파수 관련 비용의 증가 우려라는 3대 악재를 모두 반영하고 있는 반면 다가올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금인하 및 주파수 재분배안이 확정되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사 주가가 단기 상승했던 경험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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