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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백신株, 신종플루 이어 AI 소식에 강세

제일바이오·중앙백신·중앙바이오텍 등 줄줄이 강세

신종플루 사망자 발병 소식에 코스닥 시장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킨 신종플루 수혜주 가운데 동물 백신 관련주가 이번엔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1시51분 현재 제일바이오중앙바이오텍, 중앙백신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상장해 비교적 덜 알려진 우진비앤지도 전일 대비 185원(5.89%) 오른 3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양계농가에서 사육하던 닭 4000여마리 가운데 30여마리가 집단 폐사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항체검사를 한 결과 일부 닭에서 저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는 고병원성 AI가 발병하면 반경 500m 이내 농가의 닭을 모두 도살처분하고 인근 지역에 대대적으로 소독·방역 조치를 하지만 저병원성일 경우 해당 농가의 출입 제한과 소독 및 방역 조치만 한다.

조류 독감은 한번 발병하면 인근 지역으로의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업계는 소독 조치와 백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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