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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을 다닌다

국토부,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호환 교통카드 보급 추진

2013년엔 교통카드 하나로 전국을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6일 국토연구원에서 '교통카드 장비의 전국호환성 인증요령(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IC카드 한국산업표준(KS)(기술표준원)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건설교통기술평가원 주관)한 교통카드 전국호환 표준기술과 전국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인증요령(안)에 대한 관계 기관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인증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인증요령(안)에는 △교통카드 전국호환성 인증대상(교통카드, 지불보안응용모듈-SAM, 지불단말기 등) △인증대행기관의 지정 △인증대상별 인증기준 △인증의 절차 등에 대한 사항이 규정된다.


국토부는 이같은 공청회를 통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2013년까지 하나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SAM(Secure Application Module)= 칩형태로 교통카드 단말기에 내장돼 통신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카드 데이터를 인식·처리하는 장치.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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