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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한혜숙-한진희, 연기선생님 역할 톡톡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주말기획드라마 '보석비빔밥' 속 남매들이 극중 부모 한혜숙과 한진희를 연기선생님으로 모시기 시작했다.


야무진 첫째 딸 비취 역의 고나은은 "초반 한혜숙 선생님이랑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경험에 우러나오는 조언들을 많이 해줘 굉장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 역의 이현진 역시 "아버지로 나오는 한진희 선생님께서 1,2회 모니터를 직접 해주시고, 개선해야 할 점을 말씀해주시는 등 여러 가지 힘이 되는 조언들을 해 주신다. 애정 어린 말씀을 연기 자양분으로 삼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혜숙과 한진희는 드라마 속에서 자식 속을 썩이는 철없는 부모로 열연 중.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연기선생님으로 변해 젊은 배우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어머니는 딸을, 아버지는 아들을 챙겨주는 모습이 마치 실제 가족처럼 보이는 '보석비빔밥'은 환상적인 신구세대의 조화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던져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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