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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정보·인력·금융 지원 강화로 해외건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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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가 해외건설 활성화 방안으로 정보망, 인력, 금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 14일 해건협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해외시장 동향 및 수주추이, 현안사항을 설명하며 해외건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중점 사업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

우선 협회는 해외건설관련 제도개선 등 정책개발과 정부 건의를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또 글로벌인프라펀드 등 금융지원, R&D총괄 지원, 녹색성장 부문 진출강화와 신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중아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거점 국가에 해외건설 종합정보망을 1차로 2012년, 5개국에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5월 17일 협회 사무소가 카자흐스탄에 설치된 바 있고 이를 포함해 5개 지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재외공관과의 업무 협조도 확대한다.

협회는 해외진출 인력확대를 위해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근로자 비과세 한도액을 현재 월 150만원에서 월 30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의 대학생 교육과정에 해외인턴과정을 추가하고 전직, 전환자 교육을 실시해 해외 현장 및 관리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예정이다.


시장개척 지원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협회는 시장개척지원예산 규모를 건설업계 수요에 맞게 올해 23억 원이었던 것에서 2010년 30억 원, 2011년 50억원으로 늘린다. 더불어 중소업체를 위해 미개척 신시장 조사단을 파견하고 발주처 인사들을 초청해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지원 업무도 보다 전문화, 구체화하기로 했다.


협회는 정부 및 금융기관과 해외건설 금융지원 업무연계를 강화하고 펀드투자대상 프로젝트 발굴 및 타당성조사에도 참여한다. 보증발급시 기업신용보다는 개별 프로젝트의 수익성을 위주로 발급토록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및 물가상승분을 보전토록 제안키로 했다.


한편 전체 해외건설시장 중 외국건설업체의 참여가 개방된 시장은 8%로 40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앞으로 각국의 시장개방 확대로 해외건설개방시장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은 올 상반기 수주금액이 131억 달러에 그쳤으나 지난 7,8월 두 달간 100억불 이상의 수주가 확정됐다. 협회는 연말까지 총 400억불 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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