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영국 경제가 최악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9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의 비공식 자문역을 맡고 있는 그린스펀 전 의장은 9일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의 글로벌 경제와 순응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며 "글로벌 교역 붕괴가 수출을 악화시킨 영향으로 영국 경제가 천천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후 나타난 수출 감소가 영국 금융시스템에 많이 영향을 줬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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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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