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7월 제조업수주가 전월대비 3.5% 증가해 5개월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록을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월 제조업수주(계절 및 인플레조정 후)가 이같이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4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예상치 2% 증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7월 내수수요가 10.3% 증가해 제조업수주 상승을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내수용 투자상품주문이 17.2%나 증가했다. 반면 해외주문은 전반적으로 2.3% 하락했다. 다만 해외 중간재 주문은 5.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한 경제관료는 “주문량 증가는 산업이 3분기만에 호조세로 돌아섰다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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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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