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윈도우7이 PC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것
$pos="L";$title="";$txt="";$size="192,92,0";$no="200909041030190952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세계 1위 PC업체 인텔(Intel)이 내년 PC 시장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윈도우7의 출시를 계기로 낡은 PC의 교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컴퓨터 업체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소비자보다 기업판매에 집중함으로써 보다 높은 수익을 낼 것"이며 "작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기업예산이 대규모로 삭감됐지만 내년에는 사정이 달라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경기회복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7 출시로 내년도 PC시장은 새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 기업에서 사용 중인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같은 PC들은 4~5년 이상 된 것들이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텔리니는 데스크톱을 가리켜 '멸종위기에 처한 모델(An endangered species)'이라 평가하면서 향후 미래 IT업계를 지배할 장치로 노트북과 넷북을 꼽았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인텔은 지난주 3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미국 내 2위 PC업체인 델(Dell)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로 PC판매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 전망,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FT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업그레이드가 기업들의 PC 소비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2007년 출시된 MS의 윈도우 비스타(Window Vista)는 시장에 실망만 안겨다 주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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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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