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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개각]김태영 국방장관 내정자


3일 국방부를 이끌 새 수장으로 김태영 합동참모본부의장(60)이 내정됐다.
김태형 육사 29기로 1984년 15사단 26포병 대대장을 시작으로 야전지휘관, 육군사관학교 교수,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야전 지휘관과 정책 부서를 거친 ‘전략·정책통’이다.


함참의장을 맡으면서 군사대비태세와 국방개혁, 군 전력구조개편, 공동작계5027 등 군사작전현안을 주도했으며 특히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과 친분관계가 두터웠다.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훈련때 주요현안을 직접 전화해 논의할 정도로 서로 신뢰를 갖고 있다.

또한 육군사관학교 시절 독일로 유학을 했으며 그때부터 쌓아온 영어실력은 국제회의에 참석해도 통역없이 가능할 정도다. 합참의장을 맡을때에는 많은 업무량에도 불구하고 생일을 맞은 부하들에게 책을 선물해주고 같은 사무실 사병이 전역하면 회식자리를 마련하는 등 인간미가 있다는 평이다.


또 작전지시를 내릴때면 반감이 없도록 구체적으로 사항을 설명하는 실무형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산수출에도 관심이 많다. 지난해 12월 터키와 러시아를 방문했을때도 군사협력은 물론 방산협력 증진을 강조했다.


운동으로는 국방부 영내 운동장을 아침마다 1시간씩 뛸 정도로 마라톤 마니아다. 주량은 소주 1병정도며 비흡연가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범숙(54)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서울(60) ▲육사 29기 ▲6포병 여단장 ▲23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제1야전군사령관 ▲합참의장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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