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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버블붕괴에 대한 두려움..유가 70불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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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시경제지표 호전 지속에도 불구하고 자산 버블 붕괴 우려 떨치지 못해..대두 -8%

9월1일 뉴욕상품시장이 이틀연속 급락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전일대비 4.69포인트(1.85%) 내린 248.58을 기록해 7월29일 이후 처음으로 250선이 붕괴됐다.

상업용 모기지 디폴트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를 중심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흔들리자 유가를 비롯한 주요 상품가격 낙폭도 일제히 확대됐다.


NYMEX WTI 10월물 가격이 전일대비 1.91달러(2.73%) 내린 6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마감후 API가 美 주간원유재고가 320만배럴 감소한 3억4350만배럴, 가솔린재고가 280만배럴 감소한 2억69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보고해 감소세가 시장예상을 웃돌아 장외 거래에서의 추가 급락은 막았다.


일단 시장은 내일 있을 EIA의 집계까지 확인한 후 액션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기타 정제유 재고는 92만배럴 증가한 1억6180만배럴을 기록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선물가격도 전일대비 1파운드당 0.80센트(0.28%) 내린 2.81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美 8월 ISM 제조업 PMI를 비롯한 글로벌 PMI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美 7월 미결주택판매도 시장예상을 상회한 3.2% 증가를 기록하는 등 거시경제지표 호전에 구리값 낙폭이 유가보다는 작았다.


하지만 LME 금속가격은 31일 휴장에 따른 가격 괴리를 좁히기 위해 낙폭이 COMEX 보다 심했다.
LME 구리선물 3개월물가격이 전일대비 톤당 290달러(4.48%) 급락한 618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동일만기 니켈과 주석 선물가격도 각각 4.29%, 3.19%씩 급락했다.


증시하락 및 달러반등에 원유 및 구리 등 주요 상품가격 약세가 겹쳐 CBOT 곡물 가격도 급락세를 탔다.
CBOT 9월만기 대두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부셀당 86센트(7.8%) 폭락한 10.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수요에 기댔던 만큼 중국증시 폭락세 지속은 대두에 악재일 수밖에 없다.


美 중서부 서리 예보도 주춤하면서 옥수수와 밀도 대두와 함께 동반 약세를 보였다.
9월만기 CBOT 옥수수와 밀선물가격이 각각 4.3%, 2.5%씩 하락했다.


ICE 설탕선물도 달러강세에 소폭하락 마감했지만 고점을 높이는데는 성공했다.
10월물 설탕선물가격이 전일대비 1파운드당 0.15센트 내린 24.24센트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한때 1981년 2월이후 신고점인 24.85센트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귀금속은 모처럼 증시하락을 이유로 강세를 보였다.
COMEX 12월만기 금선물가격이 전일대비 온스당 3달러(0.3%) 오른 95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동일만기 은선물가격도 온스당 0.9% 올라 15.06달러를 기록했다. 종가기준 15달러를 회복한 것은 8월13일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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