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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급락 탓에' 유가 1개월 최저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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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후약' 이틀째 급락

뉴욕 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운 가운데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1개월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91달러(-2.73%) 급락한 배럴당 68.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3.82%에 이어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WTI 가격은 지난 7월29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WTI 가격은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 8월 미국의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19개월만에 기준점인 50을 넘어서면서 WTI 가격은 배럴당 70달러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높아진 가격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한 뉴욕 증시가 장중 2% 가까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자 WTI의 상승기세도 꺾이고 말았다.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카메론 하노버의 피터 뷰텔 사장은 "주식시장과 달러의 도움 없이 유가가 오를 수 없다"며 유가의 동향이 주식시장과 달러화 등락에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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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는 직전 주 대비 90만배럴 감소한 3억438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휘발유 재고도 90만배럴 줄어들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뷰텔 사장은 우리가 필요 이상의 석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하루 평균 2844억50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에 비해 4만배럴 줄어든 것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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