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만든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상승중이다.
28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화학은 전일 대비 6000원(3.63%) 상승한 18만5500원을 기록중이며 지난 24일 신고가 기록인 19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CS, 씨티그룹, DSK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3% 이상 상승중이다. 전일 대비 5500원(3.69%) 오른 14만500원에 거래되며 나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큰 틀에 합의하고 이르면 다음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합작 형태가 독일 보쉬와 삼성SDI가 지분 출자한 SB리모티브와 같은 형태로,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연료전지를 현대ㆍ기아차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타 완성차 브랜드에도 판매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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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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