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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누크 상반기 순익 124억위안 '예상상회'

전년동기대비 55% 감소

중국의 대형 에너지 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총공사(시누크)의 상반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누크의 상반기 순이익은 총액 124억위안(약 18억달러), 주당 0.29위안을 기록했다. 총 275억위안, 주당 0.61위안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 55% 줄어든 것. 하지만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에상 순이익 115억위안을 웃돌았다.

국제유가가 반등한데다 중국 경기 회복으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누크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든 406억위안을 달성했다.


한편 푸 청위 시누크 회장은 스페인 최대 석유 생산업체 렙솔의 아르헨티나 사업부를 인수할 게획이 없다고 밝혔다.


렙솔은 아르헨티나 법인 매각을 위해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시누크 등과 협상을 추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푸 회장은 루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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