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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美 국채 매도 계획 없어"

브라질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메이렐레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정책에 부분적인 조정이 있지만 미국 국채 보유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중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한 국가다. 브라질은 지난해 6월 1580억 달러 어치의 채권을 보유했지만 올 4월에는 1260억 달러까지 규모가 줄었다. 때문에 브라질이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메이렐레스 총재는 뉴욕에 있는 주미브라질상공회의소에서 “미국 국채에 대한 브라질의 입장은 부분적으로 변동됐지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며 “미국 국채를 매각하는 정책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메이렐레스의 이같은 발언이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의 신호로 보여진다고 해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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