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리종목에서 탈피한 이그린어지가 의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00억원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인 이그린어지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금 사용 목적을 밝혔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그린어지는 200억원 가운데 80억원은 셀앤바이오 지분 출자를 위해 사용하고 97억5000만원은 공장 및 설비에 투자한다.
이그린어지는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유방암과 난소암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와 치매예방제, 줄기세포 촉진제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의료바이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 바이오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신약 및 복제약 개발·제조·판매업,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서비스업,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개발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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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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