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CJ오쇼핑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3분기 유형·무형 상품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형상품은 7월 비가 많이 내리면서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노출 시간이 증가했고 8월에는 무더위에 따른 탄력적 상품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보험상품 판매는 실손형 보장상품의 조건 변경에 따른 계약 증가로 7~8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40% 성장할 전망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CI 변경 광고 비용은 7월 10억원을 끝으로 당분간 지출이 없을 것"이라며 "매출 호조와 비용절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199억원(전년동기비 +12%)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온미디어 인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는 상황"이라며 "매도자와 여러 매수자 간의 협상 가격 차이가 크고 미디어 시장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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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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