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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중 영어학습비 가장 부담 37%

중랑구 주민자치 교육분야 보건 사회복지 교통 등 48개 항목 표존조사 결과

사교육비 중 영어학습비가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응답자가 37%이며, 학과보충학습비의 부담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자체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역내 75개 표본조사구(1500가구, 3376명)를 대상으로 주민자치를 비롯한 교육분야, 보건, 사회복지, 교통 등 48개 항목에 대해 중랑구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자체 선발한 통계조사 요원 43명을 교육 등을 통해 최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 지도록 했으며, 밀도 있는 분석처리로 분야별, 수요별 지표 수준에 따라 정책을 시행할 수 있어 구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여 나갈 것 이라는 전문가의 기술적인 분석이 나왔다.

이번에 실시된 자체통계조사 결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은 학교 내 원어민 영어교실 개설이 37%,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생활권 주변 자연공원과 근린공원 조성이 가장 필요하다는 등 분석결과가 나왔다.

생활환경 부문에 있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응답자의 35.8%가 생활권 주변 자연공원과 근린공원 조성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26%는 맑고 깨끗한 친환경 도시조성을 원하고 있다.


가장 취약한 기초 질서는 환경질서이며,다양한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34%로 높게 나타났다.


교통 주거부문에 있어서 보완·개선이 가장 필요한 교통문제는 37%가 주차시설 부족을 지적했고, 미래형 도시 구축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노후·불량주택 환경개선을 통한 주거문화 향상으로 나타났다.


문화 부문에 있어서는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지역문화 행사는 33%가 금요음악회, 가장 많이 참여한 지역문화 행사는 시네마 & 뮤직페스티벌로 42%에 달했다.


복지·보건분야에서는 생활여건 중 가장 좋아진 부문은 환경 여건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잘 알려진 보건소 의료 서비스는 모자보건사업이며, 보건소에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업은 건강증진사업으로 밝혀졌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구민 중 고혈압이 45.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의 복지 발전을 위해서는 37%가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지원정책이 가장 필요 하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취업 촉진을 위해서는 여성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장애인 복지사업은 고용촉진과 직업재활사업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치회관에 체력단련실이 가장 필요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건강 관련 프로그램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교육 부분에 있어서 참여하고 싶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건강·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이며, 희망하는 평생교육 방식은 교육훈련기관에서의 집합교육방식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중 영어학습비가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응답자가 37%이며, 학과보충학습비의 부담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개선이 잘되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은 학교시설 개선과 학습기자재 확충 사업,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은 학교 내 원어민 영어교실 개설에 대한 37%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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