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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페이프리 가입자 100만명 돌파

11만명에게 현금 45억3200만원 환급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지난해 10월 '공짜경제(freeconomics)'를 기반으로 론칭한 페이프리 서비스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웅진코웨이에 따르면 8월 현재 페이프리 신용카드 가입자는 모두 11만1150명, 신용카드를 포함해 페이프리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스 회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개월 동안 환급인원은 52만7900명, 환금액은 총 45억3200만원으로 이는 웅진코웨이 300만명 고객(계정수 450만)의 17%에 해당한다.


페이프리는 웅진코웨이가 고객의 렌탈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발한 제휴 서비스로 여러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한 비용을 포인트로 적립, 다음 달 현금으로 돌려주는 있다.

주요 가맹점 포인트 적립율이 5~7%로 타 카드 대비 높은 편이어서 환급액도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페이프리 제휴 서비스 중 대표적인 것은 신용카드.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페이프리 외환카드'에 이어 올 6월에는 '페이프리 현대카드'를 통해 각각 최고 월 3만원, 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페이프리 서비스의 성공은 회사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웅진코웨이는 이달 초 2분기 렌탈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2.6%, 전분기대비 1.4% 증가했으며 분기 매출 역시 34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페이프리 사용 고객들을 평균 2.05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전체 평균 1.49개 대비 37% 가량 높은 반면 해약율은 0.5%로 일반고객 평균 대비 2.5배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객 리텐션 및 로열티 확보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코웨이는 제휴사를 외환카드와 현대카드,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교보AXA, LIG손해보험, 모두투어, 도미노피자 등으로 확대해 가는 것은 물론 페이프리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상호 호환의 범위를 넓혀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실용적인 제휴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혜택을 받는 고객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머지 않아 전 고객이 무료로 렌탈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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