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식 분향소가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전 비서실장)은 19일 자정이 넘어 긴급 브리핑을 갖고 "공식분향소는 우선 서울광장 한 곳에 오전 9시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당초 서대문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에도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었으나 역사박물관과 국회 두 곳을 놓고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국민장으로 할 지, 국장으로 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희호 여사는 20층 VIP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특별한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김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충격과 스트레스로 쉬고 있는 것이라고 최경환 공보비서관은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빈소를 찾은 방문객은 4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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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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