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평산에 대해 풍력시장 회복에 기대를 하고 있지만 실적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종전 5만400원에서 2만100원으로 대폭 낮췄다.
이상화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풍력시장 발주 감소로 외형이 축소되고 고가원재료(슬라브)의 매출인식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세전이익이 흑자전환했으나 이는 환율하락에 따른 것으로 자회사 실적의 큰 폭 증가가 없을 경우 하반기 중 세전이익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애널리스트는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확대된 9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환율하락에 따른 환관련 이익 발생(평가손 축소 등)으로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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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흑자전환은 빨라야 4분기부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 시(2008년) 매입한 고가 원재료(슬라브)로 인해 영업 적자를 기록 중"이라며 "재고소진에 1~2분기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 3분기에도 적자 지속이 예상되고 4분기에 손익분기점(BEP) 수준 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전 세계적인 풍력발주 급감에 따른 일시 주문(Spot Order) 감소로 외형이 축소됐다"면서 "미국 및 중국 등의 풍력 관련 법안 효력이 하반기말 또는 내년부터 본격화 됨을 감안시 실제 수주 증가는 연말 또는 내년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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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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