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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8월14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1초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를 반영하면서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다시금 1220원대 당국 개입 경계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그동안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일제히 1220원대를 예상 레인지 하단으로 꼽았다. 다만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도 예상되고 있어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향 안정세를 찾아갈 전망이다. 미FOMC 이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1250원대까지 급등을 야기했던 불안 심리가 대체로 잠재워져 1230원대에서 달러화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맞아 1230원선 부근에서는 대기중인 저가 결제수요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0.0원~1238.0원.


신한은행 전일 상승추세가 꺾인 상태로 장을 마감한 데 이어,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원달러 NDF 1개월이 1234.5원에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이 1235원으로 20일 이동평균 1237.7원을 상승 돌파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 달러 강세기조가 꺾였으며, 7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44억 달러에 달하면서 연간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30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진 점 역시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8.0원 ~ 1237.0원

외환은행전일 소매판매 및 고용 관련 부진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의 양호한 실적발표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전주 금요일에 보여줬던 경기회복 - 글로벌달러화 강세가 트렌드의 전환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임을 보여줬다. 약세를 이어간 글로벌달러,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증시의 상승가능성 그리고 시장참가자들의 강화된 숏마인드 등의 영향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환율하락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결제수요와 다시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레벨경계감 등의 영향으로 급속한 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8.0원~1240.0원.


기업은행 전일밤 뉴욕장에서 하락한 역외선물환율의 영향으로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호조으로 인한 달러화 약세가 환율에 추가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말을 맞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 유입이 예상돼 환율의 추가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5.0원~1240.0원.


대구은행원·달러 환율의 향배는 여전히 미증시와 국내 및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키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220~1240에서 당분간은 박스를 유지하면서 하단을 낮춰가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판단된다.


환율이 하락세로 방향을 튼다면 1220원선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당국의 개입은 어떤 식으로 나올지 경계심리는 여전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230.0원~124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주 초 글로벌 환시에 나타났던 미달러의 강세 기대가 희석됨에 따라 역외매수세도 주춤해지고, 원·달러 환율도 나흘 연속 나타났던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환율은 밤사이 미달러의 하락과 미 증시의 상승으로 하락 압력 받을 듯하다. 한편 전일 증시 외국인이 다시 20000억원 이상 순매수 전환하고 네고 부담,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외화자금 시장 등도 하락 압력 가중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일 미 증시 랠리에도 약보합에 그쳤던 우리 증시가 랠리를 재개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으로 1230원 지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5.0원~123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 증시 상승 및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 역외환율이 1230원 초중반으로 내려선 가운데 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를 반영하며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시 상승폭이나 역외환율 하락폭이 크지 않은 데다, 1230원 아래로 하락할 경우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맞아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230원 초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매매 동향 및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5.0원~124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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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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