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자신감에 불확실성 제거까지 두마리 토끼 잡아
미국의 다우지수가 94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준(Fed)의 FOMC 성명을 통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감을 동시에 해소한 덕분이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한데다, 장기국채 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 오는 10월 말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국채 매입의 속도를 조절하면서도 전체 규모는 줄이지 않겠다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완료 시점을 언급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12일 오후 3시2분(현지시각)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6.94포인트(1.81%) 급등한 9408.39를 기록중이다.
다우지수가 94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4일 이후 처음이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1.54포인트(2.11%) 오른 2011.27을 기록하고 있으며,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6.72포인트(1.68%) 오른 1011.0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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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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