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2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강당에서 이종휘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전국 대학생 110명이 참석 한 가운데 ‘그린로드, 한강의 뿌리를 찾아서’ 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우리은행 대학생 환경대장정발대식을 갖고 대장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학생 환경대장정은 우리은행이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에게 한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환경과 생태 체험을 통해 국토사랑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장정의 대원수가 110명인 것은 우리은행 창립 110주년을 우리의 젊은이들과 함께 기념해 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한강의 뿌리를 찾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환경대장정은 오는 1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강 선유도 생태공원에서 ‘녹색 한강 자전거 트래킹’을 시작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도보 체험’, ‘단양 온달산성 산악트래킹’, ‘태백 풍력단지 그린에너지 체험’ 등 1,280리 한강 물길을 오르내리며 진행되는 다양한 환경·생태체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한강은 반만년 우리 역사를 지탱해온 삶의 뿌리이자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이번 환경대장정을 통해 한강을 비롯한 우리 산천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이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고민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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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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