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아동의 유치원 무상교육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저출산 대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보령메디앙스가 전일 대비 480원(14.88%) 오른 3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12.8%)와 큐앤에스(7.45%)도 덩달아 강세다.
지난 10일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 추진 방안'에 만 5세 아동에 대한 유치원 교육을 정식 학제로 편입시켜 무상 의무교육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 추진 방안'에는 또 현재 소득 하위 50%를 대상으로 표준보육비의 최대 60%까지 지원하는 보육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정책이 검토 단계일 뿐 시행까지는 많은 난관이 남은 만큼 섣부른 접근은 위험하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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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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