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의 뉴코아 강남점 신관과 킴스클럽 건물이 싱가포르투자청(GIC)에 팔린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GIC는 뉴코아강남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를 통해 뉴코아 강남점 신관 등을 매입키로 하고 지난 7일 국토해양부에 CR리츠 인가를 신청했다.
이에 길게는 한 달 후 뉴코아 강남점 신관과 킴스클럽 건물이 GIC로 넘어갈 전망이다.
매각금액은 2300억원이며 GIC는 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을 매각한 뒤 그 건물을 다시 임대하는 '세일 앤드 리스 백' 방식으로 이번 매각건을 성사시켰다. 이에 뉴코아 강남점과 킴스클럽의 영업은 이전과 똑같이 진행된다.
또한 이랜드는 계약 시점으로부터 5년 뒤 우선적으로 해당 건물을 되살 수 있도록 '바이 백' 조건을 붙여 이번 매각건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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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강남'은 GIC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랜드 소유의 잠원동 킴스클럽 빌딩과 아웃렛스토어 빌딩 운영 등을 위해 설립된 자산 2306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회사다.
한편 뉴코아 강남점 본관은 이번 매각에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이랜드그룹이 소유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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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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