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01억, 영업이익 25.5억 달성
전세계 휴대폰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는 09년 상반기 매출액 101억, 영업이익 25억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8.8%, 38.2%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달성, 전분기대비 각각 45%, 56% 상승한 것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매출액의 60%를 상반기에 달성했다.
특히 마이크로폰용반도체(ECM) 칩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와 국,내외 공장의 생산량 증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LED를 순간 전압(Surge)로부터 보호하는 LED용 TVS 다이오드의 매출 확대와 신규제품 출시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진효 알에프세미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원가절감 시스템 구축으로 올해 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ECM 칩의 수요량 증가는 물론 LED용 TVS 다이오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제품 매출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폰용반도체(ECM) 칩은 음성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휴대폰, 캠코더 등의 핵심부품으로 알에프세미는 세계 최고수준의 ECM 칩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해마다 30%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