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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올해 3분기면 끝!"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올해 3분기내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로이터가 10일 보도했다. 다만 속도와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간 경제연구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스(BCEI)가 10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90%가 경기 침체는 3분기 내에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의 낙관적인 전망은 2분기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가 -1.0%로 크게 회복세를 나타낸 점, 주택 및 노동시장 지표를 포함한 최근 데이터의 개선 등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이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가 오는 2010년까지 더딘 회복 속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미국 경제가 'U자형'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내년 하반기쯤에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W형 회복 추이(더블딥)을 예상한 응답자는 17% 수준에 머물렀다.


아울러 이코노미스트들은 실업률이 올해 10%를 조금 넘거나 2010년 쯤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봤다. 패널의 약 70%는 오는 2012년 하반기까지 실업률이 7.0% 이하로 내려가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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