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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2분기 적자폭 개선(상보)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이 올 2분기 적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적자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컴즈는 올 2분기 매출 501억, 영업손실 16억, 당기순손실 33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 분기 54억에 비해 70.4%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전 분기 67억 대비 50.4% 감소했다.


부문별 세부 매출로는 커뮤니티 217억, 디스플레이 142억, 검색 61억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컨텐츠 42억, 커머스 17억, 교육 13억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인 디스플레이와 검색 부문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6.8%, 1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컴즈는 광고 매출 증가가 지난 2월말 선보인 뉴 네이트가 안정 궤도에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폭이 크게 개선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는 네이트커넥트, 앱스토어 등 새로운 서비스의 안착과 신규 검색 론칭이 계획돼 있어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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