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시현한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게임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코스닥 새내기주 게임빌과 우회상장 사흘째인 드래곤플라이가 하락세다.
3일 오후 1시49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1.7%) 상승한 3만4850원에 거래중이다. 엔씨소프트(7.89%), 액토즈소프트(8.86%), 웹젠(5%), 조이맥스(1.78%) 등 줄줄이 상승중이다.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 하한가의 고배를 마신 게임빌은 전일 대비 150원(0.98%) 하락한 1만5200원을 기록하며 상장 후 사흘 내내 하락세다.
모바일게임 전문업체인 게임빌은 시초가가 1만9800원으로 공모가 1만5000원 보다 많이 높게 형성된 것이 아니지만 유통물량이 너무 많은 것이 심리적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게임빌의 공모후 발행주식 총수는 548만주로 상장 직후 유통주식수는 50%가 넘는 276만주다.
게임빌은 앞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키 패드를 문지르며 플레이 하는 모바일게임 ‘문질러’를 일반 폰과 터치폰 버전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지만 주가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도 자회사인 위고글로벌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한 후 3거래일만에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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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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