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로 개발한 기술이 관련분야에 유효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분석한 '기술 게놈지도'가 만들어진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R&D로 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및 향후 개발방향을 조사·분석하는 제품·기술지도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지도는 개발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정, 정밀 분석을 거쳐 기술 동향, 적용가능 제품군, 추가 연구개발 방향 등을 제시한다.
올해는 1차적으로 녹색·신성장동력 관련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기반기술 위주로 지도가 구축된다. 제조제반기술은 원재료를 부품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필수 공정기술로 주물·금형·열처리·도금(표면처리)·소성·용접 등 6대 분야로 분류된다.
해당기술이 열악한 R&D 환경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우선 추진분야로 선정됐으며 올해 총 20개 제품군 50개 핵심기술을 도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2010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며 2013년까지 총 100개 제품군 및 500개 핵심 기술에 대한 제품·기술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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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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