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마스터스 첫날 5언더파 공동선두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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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저주는 우리가 푼다"
김인경(21ㆍ하나금융ㆍ사진)과 최나연(22ㆍSK텔레콤)이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한국낭자군의 지긋지긋한 '준우승 징크스'를 해결하기 위한 선봉에 나섰다.
김인경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ㆍ6344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11번홀(파4) 이글에 버디 3개를 보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약 5개 조 선수들이 경기를 미처 끝내지 못한 오전 0시10분 현재 천둥 번개로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일단 공동선두다.
김인경은 드라이브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컴퓨터 아이언 샷으로 14차례나 그린을 명중시키며 스코어를 줄였다. 김인경에게는 지난달 LPGA스테이트팜클래식 이후 한달만에 '2승 챔프'에 오를 호기다. 한국은 최나연이 베키 브레워튼(웨일스)과 함께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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