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야당과의 협상을 종료하고 직권상정에 무게를 실으며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iMBC가 전일대비 11.21% 급등한 3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Si와 YTN도 각각 5.99%, 5.66%씩 오르며 상승세다.
신문관련주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앙일보 계열인 ISPLUS가 전일대비 6.00% 오른 3275원에 거래되고 있고, 조선일보 계열인 디지틀조선이 9.01% 급등한 3585원에 매매중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여야) 회담 등을 종합했을 때 더 이상 회담을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미디어법) 여야 회담 종료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으로 이동, 의장석을 점거했다.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싼 여야협상이 공식적으로 결렬된만큼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원상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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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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