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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산업, 2Q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가능<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21일 휴대용 부탄가스 '썬연료' 제조사 태양산업에 대해 실적개선 추세가 2분기에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라며 일시적 변화가 아니라 구조적 변화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태양산업이 2분기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46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8%, 600.7%, 572.8% 늘어난 규모다.

그는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마진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임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해 말 원자재가 급등에 따라 10년만에 부탄가스 판가를 인상하며 본격적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했고 한번 오른 판가는 향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더라도 마진 스프레드 축소 위험보다는 판가 인상에 따른 매출과 이익 개선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시장 수요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 지난 2006년 850만캔 수준였던 중국내 휴대용 부탄가스 시장 규모는 올해 2000만캔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태양산업 외형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 예상실적 기준 PER, PBR이 각각 4.6배, 0.8배 수준임을 고려할 때 현주가는 시장대비 절대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이 조사한 코스닥 시장 평균 PER, PBR은 각각 13.3배, 1.7배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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