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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택, 톡' 이젠 껌도 스타일 시대!

롯데제과, 국내 최초 2단 미니 케이스 차세대 'I.D껌' 선보여

이젠 껌도 스타일 시대가 열린다.


롯데제과는 나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의미의 차세대 껌 'I.D(I'm Different)'를 16일 선보였다.

'믹스베리'와 '스위트민트' 두 가지 맛의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2단 분리 형태로 명함 케이스처럼 얇은 패키지 속에 2단으로 진열된 미니 타잎의 껌이 들어 있다. 껌을 케이스에서 꺼내면 '톡'하고 깔끔하게 껌 속포장 반쪽이 벗겨지게 된다.


지난 9일부터 방영된 TV 광고 또한 '틱(TIK)' 패키지를 열고, '택(TAK)' 제품을 집고, '톡(TOK)' 가볍게 입에 넣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메시지를 표현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약 1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주 고객인 20대 여성층의 니즈를 파악한 결과 이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단 맛이 오래 가는 껌 ▲질감이 부드러운 껌 ▲오래 씹어도 턱에 부담이 안가는 껌 ▲포장에서 쉽게 꺼낼 수 있고, 손 때가 묻지 않는 껌 등의 제품을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D는 향미의 발현속도를 조절해 기존 껌의 두 배 이상 향미가 유지되도록 했다. 그리고 천연 치클에 탄성감이 좋은 새로운 소재를 사용, 최적의 배합을 통해서 부드럽고 오랫동안 씹어도 탄력이 유지되고 풍미를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껌 베이스를 사용했다. 또 크기를 기존 껌의 2/3으로 줄여 먹기에 부담없게 하였고, 껌베이스의 함량을 높여 풍성한 불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도 슬림한 크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명함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꺼내먹기 쉽게 설계했다. 그리고 껌 속포장지를 낱개 별로 접착시켜 흔들림 없이 제품을 보존할 수 있게 했고, 2단 분리 포장 형태로 만들어 하단을 먹은 후 떼어내면 깔끔하게 1단으로 변신해 여전히 새것 같은 느낌을 준다. 1단에 7개씩 총 14개가 들어 있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불황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전체 껌 시장이 정체현상을 보여 왔다"며 "'I.D'는 롯데제과의 올해 최대 야심작으로 자일리톨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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