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295,0";$no="20090716091221621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10억'의 주인공 박해일, 박희순, 이민기의 별명에 얽힌 사연이 16일 공개됐다.
'10억' 제작사 측에 따르면 박해일은 학생회장, 박희순은 북학생, 이민기는 연기파 배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길지 않은 일정 속에서 배우들 간의 호흡과 현장 분위기는 영화의 질을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라며 "촬영장에서 박해일과 박희순은 학생화장과 이를 도와주는 복학생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힘든 현장 속에서 배우들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서 스태프들에게 논리 정연하게 전하는 역할을, 박희순은 촬영장 식구 전체를 챙기는 큰언니 역할을 맡았다.
박희순은 "박해일씨가 여러 배우들을 다 이끌어 가는 리더쉽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됨됨이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민기는 '10억'으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촬영기간 내내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욕을 달고 살아 동료배우와 스탭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민기는 마지막 장면 촬영을 위해 10일동안 밥도 먹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역시 "우리 영화에서 이민기가 제일 연기를 잘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칭찬했다.
박해일, 박희순, 신민아, 이민기 주연의 '10억'은 서(西)호주 대자연을 무대로, 마지막 한 명이 살아 남을 때까지 멈출 수 없는 10억 상금의 서바이벌 게임 쇼를 소재로 한 영화다. 다음달 6일 개봉.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