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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직원 평균연봉 '331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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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경영하는 지방공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은 3311만원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클린아이'에 등록된 지방공기업 113개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연봉을 분석한 결과 평균 3311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444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대구(4145만원), 대전(3964만원), 전남(3823만원), 광주(3739만원), 경남(3729만원), 충남(3589만원), 인천(3511만원), 울산(3508만원), 충북(3342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지방공기업은 SH공사(4977만원)로 조사됐다. 대구도시공사(4732만원), 부산교통공사(4705만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4642만원), 창원경륜공단(464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원 1인당 평균성과급(기관+기타 성과급)은 43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3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부산(617만원), 충북(496만원), 인천(494만원), 광주(456만원), 대구(437만원) 등의 순이었다.


☞ 지방공기업이란?
-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직·간접적으로 경영하는 기업 중에서 지방공기업법의 적용을 받는 곳을 말한다. 국가공기업과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지방공단과 지방공사를 일컫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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