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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변심했다’며 내연녀·가족 살인미수

7개월 전부터 사귀던 여성 집 새벽에 들어가 일 저질러

40대 택시기사가 사귀던 여성이 ‘변심했다’며 내연녀와 그 동생·아들까지 살인하려다 미수
에 그친 일이 벌어졌다.


6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김모(48·광명시)씨는 최근 내연녀인 박모(40)씨가 변심했다는 이유로 내연녀 및 동생, 아들 등 3명을 칼로 찌르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과 2범인 김 씨는 박씨와 7개월 전부터 사귀는 사이로 지난 5일 새벽 3시30분께 제천에 있는 피해자 집에서 부엌칼로 내연녀와 남동생, 아들의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병원으로 실려가 미수에 그쳤다.


택시를 몰고 달아난 김 씨는 5일 오후 6시 1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원들에 발견, 여주분기점 부근에서 도주로가 막히자 검거됐다.


제천경찰서 지역형사2팀에 붙잡힌 김 씨는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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