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정준하, 한때 괜찮게 본 적 있다" 고백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는 MC 정준하와 현영이 한때 서로 호감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경기도 일상 등지에서 30년 전통의 닭칼국수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미니케이크를 찾아 진행된 '신식원정대' 녹화에서 정준하와 현영은 과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는 이야기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식신원정대' 출연진은 각자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현영은 과거 영화 촬영 중 정준하와 입맞춤을 했던 장면을 기억하며 "그때 정준하를 괜찮게 봤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준하는 "그럼 그때 왜 고백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현영은 "그때 여자 친구 있었잖아요"라고 대답해 두 사람의 과거사가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때문에 촬영장은 일순간 흥분의 도가니가 되기도 했다.

이어 현영이 "그때 정준하가 나를 좀 좋아했다"고 밝히는 순간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고, 결국 김신영과 김형준이 커피 CF를 패러디해 키스신을 연출하는 등 촬영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식신원정대'의 MC 정준하와 현영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3일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