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윈도' 공개 D-7, 스크린샷 공개

국산 PC운영체제 '티맥스 윈도' 발표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티맥스 윈도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티맥스소프트 관계사로 운영체제 개발을 담당해 온 티맥스스코어(대표 안일수)는 티맥스 윈도를 비롯해 오피스 프로그램 '티맥스 오피스', 웹 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터'의 스크린샷을 30일 공개했다.

'티맥스 윈도'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점하고 있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된 PC 운영체제로 개발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티맥스 측에 따르면 '티맥스 윈도'는 'MS윈도' 위주의 국내 PC 운영체제 환경을 고려해 기존 MS윈도용 응용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티맥스 윈도의 사용자 환경이 MS윈도와 거의 동일하게 구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맥스 측은 "기존 MS윈도 사용자가 티맥스 윈도를 사용함에 있어 새로운 개념을 익혀야 하는 어려움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맥스 오피스'와 '티맥스 스카우터'도 기존 MS오피스, 인터넷익스플로러와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안일수 티맥스코어 대표는 "티맥스 윈도의 스크릿샷을 공개함에 따라 MS윈도를 대체할 국산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맥스 윈도가 공개되는 오는 7월 7일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에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맥스 윈도 공개행사는 오는 7월 7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며 참가신청은 티맥스 윈도 홈페이지(www.tmaxwindow.co.kr)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