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법인의 10분의 1 이상이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올해 들어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코스닥 상장 법인을 집계한 결과 118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개사에 비해 7.81%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 상장법인 1024개사의 11.52%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셈이다.
올 들어 2회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회사는 2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개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3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총 5개사였다.
올해 가장 많이 최대주주가 변경된 회사는 코어포올로 6차례 새 최대주주를 맞이했고 에이모션(5건)이 뒤를 이었다. 트루맥스, NHS금융, ST&I는 올 들어 세차례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