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부품업계 최초.. 핵심기술 유출 대비 및 국내외 고객신뢰도 향상 계기
LG마이크론이 국내 전자부품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표준규격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27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격이다.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분류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여 인증을 수여한다.
LG마이크론은 이번 ISO27001 인증 획득으로 대형 LCD 포토마스크 사업의 기술 유출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글로벌 기업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음을 인정 받았다.
LG마이크론은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중요정보자산에 대한 보안현황 점검 및 위험평가, 대책적용, 모니터링 등 지속 발전 가능한 정보보안 경영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LG마이크론은 CEO 정보보안 경영방침을 선포해 정보자산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임직원들이 수행하여야 할 역할을 공표했다.
특히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정보보안이 정착되도록 각 부서별 보안 준수도를 측정하는 등 적극적인 보안활동을 전개했다.
여상삼 LG마이크론 정보보안최고책임자(상무)는 "정보보호인증의 유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정보보안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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