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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정부조달시장 잡아라"<코트라>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25일 '주요국 경기부양책과 사업기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정부조달 분야 전문가와 연구소·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이 연사로 참가해 국가별 경기부양책과 환경, 에너지, SOC 분야의 유망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과 함께 정부조달 입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해외 기업들과 상담회를 가졌다.

미국의 경우 내년 지능형 전력망(Smart-Grid)도입과 송?배전망 확충 관련 에너지부(DOE)에 22억달러, 환경처(EPA)에 100억달러, 국토안전부(DHS)에 3억5000만달러를 배정했다. 이에 따라 환경, 에너지, SOC 분야의 정부조달과 프로젝트 발주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일본은 올해 4월 역대 최대인 15조엔 규모의 경제 위기 대책을 발표하며 친환경차 구입, 공공건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교통망 정비 등에 2조 9천억엔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중국 정부도 4조 위앤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통해 도로, 철도, 전력망 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지금은 세계 경제회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에 연관된 사업기회를 찾아야 할 때"라면서 "코트라는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직접마케팅을 강화하여 현지 유력벤더와 우리기업 간에 부가가치가 높은 파트너십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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