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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탤런트 고(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전 매니저 김모씨가 24일 일본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소속사 전 대표 김 모씨가 검거됨에 따라 향후 수사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경찰은 법무부를 통해 김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하기 위해 일본 당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법원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김씨를 재판해 송환 여부를 결정하거나, 불법체류자로 판단해 즉시 강제 추방할 수 있다.
이에 경찰은 일주일안에 신병을 인도받을 수 있는 강제추방 형식으로 김씨를 송환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 법원에서 김씨의 신병인도에 관한 정식 재판이 열릴 경우 김씨가 한국으로 송환되기까지는 최대 석달까지 소요될 수도 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후 일본의 한 호텔에서 지인을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한 일본 경찰에 의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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