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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경쾌한 법정드라마 등장, 이동욱 연기 호평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밝고 경쾌한 법정 드라마가 등장했다. 겉모양만 법정드라마였던 기존 드라마와는 달리 KBS 새 수목드라마 '파트너'는 한국 법조계의 실상의 사실적인 내용과 출연 연기자의 밝고 경쾌한 캐릭터를 연출해 새로운 한국형 법조 드라마를 완성했다.

특히 배우 이동욱은 유들유들하고 코믹 변호사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첫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파트너'에서는 이태조(이동욱 분)와 강은호(김현주 분)의 첫 만남과 출연 인물들의 캐릭터 소개를 그렸다.

이동욱은 지난 2006년 방송한 드라마 '마이걸'에서 냉철하고 이성적인 설공찬 역을 맡아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지난해 방송한 '달콤한 인생'에서는 이준수를 연기, 선악의 이중성을 완벽히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는 유들유들한 변호사 이태조로 변신,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코믹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조는 피고인 자격으로 즉심재판장에 선다. 노상방뇨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에게 소변을 뿌렸다는 죄목이다. 이태조는 법정에서도 경박한 언행으로 선배 판사에게 핀잔을 듣지만 신경안쓰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이동욱은 딱딱한 변호사가 아닌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함이 묻어나는 이태조 역을 완벽히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주의 밝고 명랑한 아줌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김현주는 이날 방송에서 불량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이김 법률 사무소에서의 구박에도 밝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유지했다.

앞으로 '파트너'가 법정드라마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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