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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마린걸' 콘셉트 논란으로 앨범 출시 29일 변경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음반 발매일이 오는 29일로 변경됐다.

지난 22일 공개된 이번 미니 앨범 재킷은 밀리터리 콘셉트로 다양한 아이콘을 사용했다. 하지만 일부 아이콘은 SM측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급하게 변경된 것.

소녀시대 측은 국내에서 개발, 생산된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모티브로 한 아이콘 등을 새롭게 삽입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음반 발매일은 당초 예정된 25일에서 29일로 연기되었으며 음원 공개 일정도 변경됐다. 오는 25일에는 음반 수록곡 중 ‘ETUDE’만 음악사이트에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6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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