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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 힘!..4대 은행 마케팅담당 부행장 열전

국민 심형구 우리 이순우 신한 이성락 하나 최임걸..알아주는 영업맨출신들

회사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 성패에 중요한 열쇠가 되듯, 은행권에서도 마케팅담당 부서는 최핵심부서에 속한다.

특히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국내 빅4 주요은행권은 정기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의 주요핵심도 고객유치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마케팅 강화가 우선이다.

현재 이들 빅4은행에서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브레인은 국민은행 심형구 부행장, 우리은행 이순우 수석부행장, 신한 이성락 부행장, 하나은행 최임걸 부행장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은행내 최고 영업통들이라는 것이다. '돈을 벌어야(영업을 잘해야)' 승진할 수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은행의 핵심부서를 총괄하고 있는 것.

국민은행의 심형구 부행장은 53년 논산출생이며 78년 주택은행에 입행한 '정통 영업맨'으로 30년가까이년 은행원 생활 점포장 경험을 바탕으로 강서 지역 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심 부행장은 당시 강서본부가 국민은행 전체 지역본부 가운데 최상위 영업실적을 보일 정도로 알아주는 실력파 부행장이다.

지난 98년부터 2001년까지 주택은행 신탁부장 업무를 잘 수행해 KB부동산신탁 사장으로 발탁됐으며 KB부동산신탁 사장으로 재직당시 적자투성이 KB신탁을 흑자로 전환시키며 은행 핵심부서인 마케팅담당 부행장으로 영입됐다. 강정원 행장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원들 사이에서도 사석에서는 털털하고 편하게 대해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은행의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핵심 브레인 및 정통영업맨으로 유명하다.50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비서실 차장과 홍보실장을 거쳐 한빛은행 인사부장,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 경영지원본부장, 개인고객본부장 등을 지냈다.

기업금융단장 시절 LG카드 부실처리 담당했고 개인고객 담당 부행장으로 기업금융이 강한 우리은행에 소매금융 기반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신한은행의 마케팅 책임지고 있는 이성락 부행장은 58년생으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탁월한 업무성과, 그리고 혁신적리더십 역량을 크게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부행장은 신한은행 프라이빗뱅킹(PB) 사업그룹을 국내 1등을 넘어 글로벌 PB를 키우기 위해 PB고객그룹을 진두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는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기관그룹을 무난히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임걸 하나은행 리테일영업총괄 부행장도 52년 생으로 80년 한국은행 입행한 뒤 91년 하나은행 국제부 과장으로 들어온 이후 하나은행의 최전방을 두루 돌며 영업실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청주지점 지점장, 반포중앙지점, 명동지점장을 거쳐 남부지역본부장과 충청사업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겸했으며 하나은행의 '발로 뛰는 그린뱅크' 등 녹색금융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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