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봉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속 1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고 기저효과의 지속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43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 기준 학습지 과목수는 약 123만 과목으로 주요 학습지 4사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웅진씽크빅의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북렌탈 청산 관련 비용이 지난해 전액 손익에 반영됐고 전집 매출의 감소 가능성도 경기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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