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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김혜수가 SBS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연출 오종록)에서 회당 1500만원에 출연 계약을 맺었다.
이것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정한 드라마 살리기 정책에 따라 스스로 몸값을 낮춘 것.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드라마 제작 현실에 맞춰 톱스타급도 최고 1500만원으로 출연료 상한선을 정했다.
김혜수는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며 몸값 낮추기 정책에 동참함으로써 제작사와 방송사, 배우가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혜서눈 영화 '열한번째 엄마'와 '모던보이'에서도 자청해서 개런티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8월 1일 첫 방송하는 '스타일'은 잡지사 스타일을 배경으로 20~30대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김혜수는 편집에디터 박기자 역을 맡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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