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인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지역 출신 수상팀이 처음 배출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부터 열리는 '2009년 대한민국창업대전'에서 인천지역 6개팀이 우수창업아이템으로 선정돼 상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우수 800만원, 장려 300만원)이 시상되며 창업교육, 해외현장견학, 창업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인천지방중기청은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대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권식 인천지방중기청장은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기술 등 사전 교육을 통해 본선 입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며 "타 지역에 비해 적은 대학수(7개)를 고려할 때 괄목한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 인천지방중기청은 대학생 하계창업캠프를 열고 각종 특강,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지를 독려해왔다.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우수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학생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다. 올 해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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