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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부동산민원 찾아가서 처리해줘요'

15일 면목역공원서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

부동산관련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민원을 해결해주는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가 오는 15일 중랑구 면목동 면목역공원에서 열린다.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는 대규모 주택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등 부동산관련 문의나 민원이 예상되는 지역에 공무원과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민원을 상담, 처리하는 제도다.

지난 3월 처음 시작돼 강동구, 구로구, 동작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달에는 면목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면목역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실시된다.

이번 현장에서는 조상 땅 찾기, 개별공시지가, 경계분쟁 또는 지적측량 등 토지관련 분야와 세무사가 직접 부동산관련 세무분야 상담을 한다. 부동산거래수수료 안내와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현장지도도 내용에 포함돼 있다.

특히 이달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으로 현장에서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부동산민원 현장처리제는 현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조상 땅 찾기 신청자는 제적등본과 신분증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중소기업지원 부동산행정도우미' 신청도 현장에서 가능하다. 지원내역은 부동산 매매ㆍ임대 계약시 중개수수료의 20% 경감, 감정평가시 수수료 10%경감, 측량수수료 30%경감 등이며 신청서는 http://klis.seoul.go.kr 에 게재돼 있다.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제공받아 접수할 수도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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